- 노원구 주민 안전 위한 보행환경 개선 사업 착수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노원구 월계1교의 보행환경 개선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당부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히 진행해줄 것을 강조했다.

월계1교는 중랑천과 맞닿아 있는 노원구 월계동과 하계동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많은 주민들이 하계역과 월계역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통행한다. 현재 보도 폭이 1.5m에 불과하여 전동차(전동휠체어)와 자전거, 보행자 간의 교차 통행 시 충돌 위험이 높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서준오 의원은 서울시 재난안전실과 노원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했다. 여러 방안을 검토한 결과, 월계1교의 차로 폭을 조정하여 보도 폭을 2m로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24년 예산 4억 원과 2025년 예산 3억 2천만 원을 확보하여 지난 3월 공사를 착공했다.
월계1교 보도환경 개선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7월 말경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완료 시 월계1교를 이용하는 많은 노원구 주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서 의원은 "전동차 통행이 많은 월계1교의 보도 폭이 좁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기에,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여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공사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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