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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지난달 28일 우리들공부방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천인숙, 이하 센터)에 맞춤형 생필품을 기탁하며 따뜻한 사랑 나눔에 나섰다.
공단은 관내 가장 열악하고 후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으로부터 추천받아 우리들공부방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기증 목록을 센터 관계자와 사전에 협의하여 세탁기, 전자렌지, 전기렌지 등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생필품은 공단에서 쓰고 버린 폐지를 판매하고, 올 봄에 열린 알뜰도서장터에서 발생한 총 100만원 가량의 수익금으로 마련하였다. 지난해에는 라온·응봉지역아동센터에 밥솥, 냄비 등 주방용품을 후원했다.
천인숙 센터장은 “세탁기가 고장나 한겨울에 29명 아이들의 빨래를 하는 일이 매우 벅찼는데 공단에서 이렇게 지원을 해 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김재경 경영지원팀장은 “공공기관으로 당연히 해야할 의무를 실천할 뿐이며 우리 아이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공단은 또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따뜻한 겨울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헌혈증 66매를 불우환우를 위해 한양대학교 병원에 기증하고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75만 5천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성동구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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