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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서울시는 10월 핼러윈데이를 맞아 남산한옥마을 ‘달빛잔치’를 비롯하여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핼러윈 이벤트와 축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충무로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30일 오전부터 밤까지 한복입고 사일런드 디스코를 즐길 수 있는 ‘달빛잔치’가 진행된다.
남산골한옥마을 ‘달빛잔치’는 한복과 사일런트 디스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파티로, 한옥마을이라는 전통적인 공간에서 EDM과 버스킹,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작년 8월의 백중 달빛잔치는 4,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달빛잔치는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진다. 오전에는 남산골한옥마을 곳곳에서 진행되는 전통문화 체험과 오픈한옥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천우각 무대에서는 사물놀이와 DJ플레잉이 진행된다.
한복을 입고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달빛 포토존도 설치되는데, 한복사진 공모전인 ‘한복입고 한옥마을’에 응모하면 리슬 한복, 한복 머플러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한복을 입은 600명의 인원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사일런트 디스코는 저녁 6시부터 시작되며 DJ 라나, 기, 준코코, 아스터가 함께한다.
한복이 없는 사람들도 남산골한옥마을에 찾아와 한복을 대여할 수 있다. 한복대여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약 300여 벌의 다양한 한복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명동 눈스퀘어에 옥상정원에서는 29일 핼러윈 콘셉트의 플리마켓이 진행되고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뮤지엄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좀비투어와 핼러윈 상품을 준비한다.
명동 눈스퀘어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핼러윈 컨셉의 셀러 라인업과 페이스페인팅,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레뱅뮤지엄에서는 관객들이 밀랍인형을 관람하는 동안, 곳곳에 숨어있던 좀비 배우들이 깜작 등장해 체험자들에게 공포 체험을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maeul.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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