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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한 서울시의원 |
합동결혼식 추진위원장 전성환위원장의 주례사를 시작으로 홍 장관과 김 이사장이 축사를 했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고향의 봄 실버합창단(북한이탈주민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재단법인 행복세상의 공동주최로 한국에 정착하고 가정을 꾸렸지만 비용부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대상으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남과 북이 만나 작은 통일을 이루고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 뜻으로 열렸다.
주최측은 합동결혼식이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고 통일의 든든한 토대가 되어 세계 분쟁지역에 던지는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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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결혼식에 참석한 김영한(오른쪽) 서울시의원. © 세계뉴스 |
한편 서울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응하여 최근 5년간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지원 예산도 ‘10년 6억에서 ’14년 12억으로 2배로 늘어났다.
김 의원은 “새로운 100쌍의 가정이 생긴 것을 축하한다”며 “이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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