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승한 복귀, 공식 사과 등 법적 대응 공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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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즈의 글로벌 팬덤인 Briize가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50개의 배너를 설치했다. 이들은 홍승한의 즉각적인 Riize 복귀와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매일 5명이 참여하는 시위를 3월 5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라이즈의 글로벌 팬덤인 Briize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집회를 시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SM 사옥 앞에 50개의 배너를 설치하고, 매일 5명이 참여하는 시위를 3월 5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시위는 성동경찰서에 신고를 완료한 상태로, SM 측에서는 해당 경찰서에 이의 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Briize 팬덤의 요구사항은 명확하다. 첫째, 홍승한의 즉각적인 Riize 복귀, 둘째,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사과, 셋째, 홍승한에 대한 악성 루머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 현황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팬덤이 단순한 소비자의 위치를 넘어, 아티스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주체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윤기 변호사를 통해 전한 메세지는 "Briize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홍승한이 복귀할 때까지 Riize를 7인조로 지지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인권과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Briize는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홍승한의 인권 보호를 위한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러한 움직임은 팬덤이 단순히 아티스트의 복귀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그들의 권리와 인권을 보장받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이번 집회와 팬덤의 요구가 향후 어떤 결과를 낳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관계가 단순한 지지와 소비를 넘어, 상호 존중과 권리 보호의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팬덤의 요구가 관철될지, SM의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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