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청 전 부서 출입문에 게시된 청렴좌우명 게시판© 세계뉴스 |
[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5년 청렴 최우수기관’을 목표로 ‘전 직원 청렴 좌우명 갖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부서별로 부서 청렴표어 및 개인별 청렴좌우명을 정하고 이를 청렴 게시판(B4사이즈)에 자필로 작성해 사무실 출입문에 게시했다. 게시판은 정기인사발령이 나는 1월, 7월에 맞춰 1년에 2번씩 새롭게 작성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업무 처리 후 △담당자 청렴도 △친절도 △민원실 환경 등을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조사도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구청 1층 종합민원실과 보건소 1층 민원실에 민원인이 평가문항에 따라 직접 화면을 터치하고 관련 의견을 입력할 수 있는 온라인설문조사 기기를 설치했다. 이렇게 수집된 통계자료는 반기별로 결과를 분석해 향후 청렴 및 친절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사 용역이나 인‧허가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식사접대 안 받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내부통제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홈페이지(행정정보 ▶청렴나눔방)에 각 부서와 산하기관의 행정감사 결과 등을 공개하고 △고위공직자 청렴서약 △간부들이 진행하는 청렴방송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의 일원화 사업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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