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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미경의원 © 세계뉴스 |
권미경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노동복지포럼 간사의원)은 “지난 20일 첫 연구진 회의를 열고 서울시 공공부분 감정 노동 실태와 문제점을 검토해 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진에는 권혜영 동덕여대 경영학과 교수, 김인아 한양대 직업의학과 교수, 조수진 민변 민생경제위 부위원장(변호사),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현광훈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서울지역본부 정책국장을 자문위원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 연구는 크게 ▲감정노동 관련 국내외 선행 연구 검토 ▲서울시 공공부문 감정노동 실태와 문제점 ▲서울시 감정노동의 노동과정 분석 ▲서울시 공공부분 감정노동 건강권 분석 ▲서울시 공공부문 감정노동 정책방향 등으로 진행된다.
연구 및 조례안은 오는 9월경 마무리할 예정이며, 9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정책박람회 참여를 필두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기자 간담회, 공청회, 토론회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서울특별시 감정노동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제정할 계획이다.
권 의원은 “이번 연구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조례안을 제정하기 위한 연구라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서울시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 제정으로 서울시가 노동친화도시로 거듭나도록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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