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서울시는 날마다 집행되는 예산 등 공공데이터를 움직이는 데이터인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은 데이터를 색이나 선, 점, 도형 등으로 표현하는 인포그래픽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이용자의 클릭이나 터치, 스크롤 등에 따라 움직이는 웹 콘텐츠다.
시는 재정지출 정보 외에도 서울의 물가와 역사, 미세먼지 현황 등 총 4종의 공공데이터를 '인터랙티브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시범 서비스한다.
'서울 재정시계'는 올 1월1일부터 하루 단위로 예산 집행 상황을 소개한다. '한눈에 보는 서울 물가'에서는 16개 주요 농수산품 가격을 25개구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별로 비교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서울시의 세입·세출 현황도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한다.
이들 정보는 서울통계 홈페이지(stat.seoul.go.kr)를 시작으로 시민청 키오스크(터치스크린)와 지하철역 안의 공공스크린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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