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 저출산 극복 위한 다양한 정책 홍보 실시
 
28일 열린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에서 참여자들이 출발선 앞에 서있다.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28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를 후원하며 참가자들의 걸음 수와 매칭해 2천만 원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교통공사, 에쓰오일(S-OIL),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약 1,700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부터 잠실대교까지 왕복 3km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대회와 함께 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하여 저출산 정책 홍보도 실시했다.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태아 안심보험 지원사업,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 육아휴직·출산휴가·인센티브 등 3종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향후 공사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후원도 계획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의 발이자 삶의 공간인 서울 지하철이 모두가 함께 걷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가는 일에 2년 연속 동참하게 되어 무척 뜻깊다"며 "시민과 함께 걷는 발걸음이 더 따뜻한 서울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연대와 나눔 실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의 이번 행보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홍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대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져 더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지원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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