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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의 6월 산행 모습. © 세계뉴스 |
[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만의 특화 교육 사업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행정학회 행정사례연구회’와 ‘(사)한국정책기획평가원 벤치마킹선정센터’가 공동주관한 ‘2015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대회는 공공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주관기관은 지난 5월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례를 공모하여 6월 한국행정학회 하계학술회의에서 8개 기관의 사업을 선정·발표했다. 선정기준은 독창성, 효율성, 대응성, 수단의 적합성, 성과, 지속가능성 등이다.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희망원정대’는 중학교 2학년 학생 60명이 강북구의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을 오르며 도전, 희망, 꿈, 동료애, 극복정신을 배우고 기르는 강북구만의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강북구청, 엄홍길휴먼재단, 성북교육지원청이 2012년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추진 중인 ‘희망원정대’는 매년 4~6월, 9~11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청소년 등산교실을 여름·겨울방학에는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는 4기 원정대가 활동 중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참가 학생들이 표정과 행동이 회를 거듭할수록 긍정적,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보인다. 강북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북구를 비롯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된 8개 기관 사업 담당자들은 지난 7월 17일(금) 개최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에 참석해 각 사업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지고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했다.
구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청소년 프로그램의 좋은 사례로 자리 잡아 다른 자치구에서도 많이 벤치마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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