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호 사장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증된 외투, 다가올 겨울나기에 도움 되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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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1기부 겨울외투 나눔행사를 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
[세계뉴스 탁병훈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에게 외투를 나누는 ‘첫 겨울 나눌래옷’ 행사에 겨울외투 248벌을 기증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첫 겨울 나눌래옷’은 내일신문이 주최, 사단법인 밥일꿈이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한다.
서울교통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패딩, 코트, 점퍼 등 248벌의 겨울 외투를 자발적으로 모아 (사)밥일꿈에 전달했다. 기증된 외투는 겨울을 처음 맞이하는 외국인 이웃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부터 매년 ‘첫 겨울 나눌래옷’ 행사에 참여해 올해까지 누적 2천346벌에 달하는 겨울외투를 기증했다. 서울특별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중 최다 기록이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이해 ‘사랑의 빵 나눔’, ‘플로깅 연계 노숙인쉼터 지원’, ‘어린이 안전 체험 행사’,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집에서 잠자고 있던 코트와 점퍼 등 겨울 외투가 올해도 새 주인을 찾게 됐다.”라며 “따뜻한 겨울 외투가 겨울이 낯선 이웃들의 몸과 마음에 온기를 전하고 다가올 겨울을 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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