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전형 합격자 24명, 작년 대비 8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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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공립 및 국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총 24개 과목에서 869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 중 공립학교 교사는 868명, 국립 한국우진학교 특수(중등) 교사는 1명이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제1차 시험(교육학, 전공)과 제2차 시험(실기·실험,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정됐다. 특히, 공립학교 교사 합격자 중 남성은 275명으로, 이는 전년도 202명에 비해 4.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또한, 장애전형 합격자는 24명으로, 지난해 16명에서 8명이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시험에서 장애 교사 확대를 위해 기능 장애가 심한 응시자들에게 맞춤 편의 지원을 시행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작년에도 전국 최초로 교사 임용시험 중 화장실 이용을 허용한 바 있어, 이러한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가 타 시도 교육청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교육현장 적응을 위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이수한 후, 3월 1일부터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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