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동자 99명 검거, 배후로 지목된 친윤 인사 등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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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목사. |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전광훈 목사가 지난달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내란 선동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전 목사가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되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에 사건이 배당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 목사가 국민 저항권을 수차례 언급하고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서 데리고 나올 수 있다는 발언을 한 점 등을 조사 중이다. 현재 전 목사 소환도 검토되고 있다.
경찰은 난동자 99명을 검거하고 63명을 구속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답사를 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 전 목사 이외에 배후 세력으로 지목된 친윤 인사와 유튜버 등을 추적 중이며, 일부 난동자들은 전 목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또한, 사태 당일 법원 유리창을 부순 20대 남성 A씨도 체포됐으며, 그가 기자라는 주장은 경찰에 의해 부인됐다. 경찰은 이와 관련된 허위 정보를 퍼뜨린 이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전 목사는 난동자들과의 관계를 부인하고 있으며, 이 사건의 배후를 둘러싼 경찰의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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