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빚 상속받지 않으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필요한 서류 등 상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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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상속, 한정승인과 상속포기의 모든 것'. (저자: 고윤기·김대호 변호사)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가족의 갑작스런 죽음에는 맘을 추스릴 여유도 없이 당황하기 마련이다. 장례비용보다 가족들에게는 상속 문제는 생각 보다 더 복잡하다. 망자가 남긴 재산과 빚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상속과 상속 포기, 그리고 한정승인 가운데 무엇을 택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상속’, 한정승인과 상속포기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6일 출간된 이 책엔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상속에 관해서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에 대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또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지를 상세하게 안내하는 가이드 책이다.
저자는 다년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을 총 9장으로 나눠 풀어냈다. 각 장엔 판례 원문과 조문, 서식 등 이론적 지식과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열거했다. 여기에 상속재산 파산에 관한 내용도 반영됐다.
상속전문변호사 고윤기씨와 김대호 변호사는 망자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을 청산하는데 있어 남은 가족들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합리적인 일처리의 방법 기준을 상세하게 기술한 책을 펴냈다.
고 변호사는 “상속의 일반적인 단순승인이라면 별문제 없겠지만 물려받은 재산에서 빚이 더 많다면 당혹스럽기 마련”이라며 “빚을 상속받지 않으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지 등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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