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자료 개발과 교원 연수 등 체계적 교육사업으로 민주시민 양성 목표 지향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손잡고 학교 토론교육 활성화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9일 두 기관은 서울프레스센터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교육 연계 사회현안 팩트체크 교실'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토론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해 올바른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교육자료 개발, 강사 양성, 교원 연수 등을 추진하며 단위학교 토론교육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서울시교육청의 체계적인 교육사업 운영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인력풀 공유 및 교재 개발을 통해 토론교육을 활성화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교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 연수 과정을 통해 토론수업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미디어교육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서울시교육청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현안을 다루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고,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논거를 찾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토론교육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사실에 기반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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