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6월 8일 소비기한 제품, 식중독 우려로 전량 회수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주)아라움'에서 제조·판매한 '쥐포 실채'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 조치는 소비기한이 '2026년 6월 8일'로 표시된 '쥐포 실채' 제품이다. 식약처는 제품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원인을 '황색포도상구균 검출'로 지목했으며, 이 균은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기준에 따르면 5개의 시료 중 10 이하 또는 11~100 범위 내에 1개 이하일 경우 적합으로 판정되지만, 11~100 범위 내에 4개 이상이거나 하나라도 100을 초과하면 부적합으로 판정된다.
여수시청은 식약처의 지시에 따라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할 계획이며, 이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권장했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의 섭취로 인한 건강 위험을 피하기 위해 조속히 제품을 반품하고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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