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주차장 안전 설계 및 스마트 통합 안전모델 구축으로 차별화된 성과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성동구는 상업과 주거가 혼재된 도심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아 공영주차장이 범죄와 안전사고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출발, 2018년부터 성동경찰서와 협약을 통해 공영주차장 9개소의 범죄예방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유지해왔다.
성동구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이는 안전'을 목표로 첨단 안전장비와 스마트 IoT 기술을 접목해왔다. 주차장 내에는 고화질 CCTV와 비상벨,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도입했으며, 장애인 차량 자동인식 음성안내, 국가유공자 전용 구획, 불법촬영 점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긴급자동차 자동 출입시스템을 운영하고, 주차장 내 화재대응 교육 등 재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에는 열화상카메라 30개소, 축광 피난유도선 및 컬러 유도선을 설치하고, 시인성을 강화한 공공디자인 사인몰을 교체하는 등 실효적인 안전 인프라 확충에도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단순한 방범시설 확충을 넘어 주차장 구조 및 동선, 조명, 시인성 등 물리적, 심리적 요인을 고려한 종합적 설계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자치구 최초로 전기차 화재 대비 질식소화포 설치, 긴급자동차 자동 출입시스템 도입 등은 타 기관과 차별화된 스마트 통합 안전모델로 평가받았다.
김종선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주차장은 단순히 차량을 세우는 공간이 아닌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혁신과 정기적 점검, 정책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