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주민들 이주 만족도 제고 위해 이주안심종합센터 운영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 노원구 하계5단지의 재정비 사업이 국비 확보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계5단지는 1989년 건립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로,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입주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재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 공공임대단지 재정비를 위한 국비 확보가 어려워 지연될 뻔했으나, 우원식 국회의장과 서준오 서울시의회 의원의 노력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확보하면서 2024년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을 위한 이주대책도 마련되어 시행되고 있다.
입주민들의 이주 만족도와 이주 목표 달성을 위해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이주안심종합센터'가 상가동 109호, 110호에 마련됐다. 이 센터는 공공기관 이주용역을 다수 수행한 전문 업체와의 운영계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세대 특성에 맞춘 이주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준오 의원은 이주안심종합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입주민들의 이주 지원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센터를 찾은 입주민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이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을 면밀히 살폈다.
서 의원은 "하계5단지 재정비 사업은 서울시 노후공공임대주택의 롤모델이 될 것이기에 서울시와 SH공사에서 최선을 다해 추진해야 한다"며, "오랜 기간 하계5단지에서 생활해 온 입주민들이 이주로 인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섬세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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