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성동구가 운영하는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가 오는 8일부터 토요일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성동구청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자유수영 이용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구민에게 운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의 '일일 자유수영' 프로그램은 2022년 6월 개관 이후 수질 관리와 남산이 보이는 전망 덕분에 많은 성동구민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체육센터 인근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자유수영 이용객이 더욱 증가해, 기존 자유수영 이용 정원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체육센터는 3월부터 토요일 자유수영을 기존 80분 단위 2회차에서 50분 단위 3회차로 확대 운영한다. 이로 인해 정원이 60명 증가해 총 200명이 일일 이용 가능하게 됐다.
토요일 자유수영은 오후 4시 10분부터 7시까지 3회차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000명의 구민이 더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에 문의하거나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선 이사장은 "토요일 자유수영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통해 많은 구민이 공단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하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구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운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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