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대공원~광나루 생활권 개선 공약… 문화·상업·교통 인프라 확충 추진
- 재선 서울시의원·도시계획 전문가 경력 부각… "광진 미래 성장축 재설계"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문종철 후보가 재개발·재건축과 지역균형 발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문 후보는 “광진을 서울 동북부의 핵심도시로 대전환시키겠다”며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인프라 확충,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 등을 전면에 내걸었다.
문 후보는 지난 12일 광진구 자양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대통령·서울시장·광진구청장이 원팀으로 움직여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광진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문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단을 설치해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사업 지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자양동·중곡동·광장동 등 광진구 내 53개 정비사업 구역에 대해 맞춤형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과 한강 수변 개발, 한전부지 개발 등을 광진 발전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문 후보는 동서울터미널 일대를 단순 교통시설이 아닌 복합 상업·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고, 한강변 수변 공간 가치를 극대화해 광진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팔각정 구간 지하 연결 사업과 생활권 교통 개선,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체감형 사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청사 부지와 광나루역 인근 공간에 대해서는 복합 문화·복지 공간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청년·주거 정책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문 후보는 청년 월세 지원 확대와 생활수리 지원,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정착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주·금융 부담 문제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협력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문 후보는 광진구의원과 재선 서울시의원을 지내며 지역 기반을 다져온 인물이다. 서울시의회 활동 당시 도시계획과 지역개발 분야에 집중해왔으며, 건국대 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정치권에서는 지역 현안 이해도가 높고 조직력이 강한 후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광진구청장 선거는 재개발과 한강벨트 개발 이슈를 중심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광진구는 자양동과 중곡동, 광장동 등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요가 높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와 한강 수변 개발 등 대형 개발사업이 맞물려 있어 도시개발 공약이 민심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문종철 후보는 “30년간 광진에서 생활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들어왔다”며 “구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행정과 속도감 있는 개발 정책으로 광진의 미래 10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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