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 새벽까지 담양에 쏟아지던 눈이 멈췄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쬔 오후 흰 눈이 내려앉아 쉬고 있는 듯 담양 죽녹원의 설경이 아름답게 담겼다.
담양 죽녹원 시가문화촌 연못까지 하얀 눈으로 덮이며 이색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추월당 한옥카페를 지나 소복하게 쌓인 눈으로 흰백의 침대를 연상케 하는 대나무 의자가 보인다. 왠지, 눕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잠이 들 것 같다. 우송당 처마 밑에는 애기 고드름이 쪼르륵 매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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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문화촌 연못 © 세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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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문화촌 추월당 © 세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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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문화촌 대나무의자 © 세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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