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의정 위원회, 시민 참여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및 재원 확보 계획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디지털 의정 조례안'을 7일 본회의에서 가결하며 디지털 의정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2018년부터 도입된 15개의 의정정보시스템이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포용적인 의정 환경 조성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의원, 직원, 시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디지털 의정 실현의 기본원칙과 기본계획 수립, 디지털 의정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디지털 의정 정보시스템의 운영, 디지털 시민 참여 활성화, 교육 등 디지털 의정 관련 세부 사업과 관련 재원 확보 및 업무 위탁에 관한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박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고령자와 장애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의정 환경을 구축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의정활동의 편의성과 투명성, 연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회가 추진 중인 종이 인쇄물 감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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