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공사 변창흠 사장(오른쪽)과 한국 에너지재단 염명천 사무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 세계뉴스 |
[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26일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과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이날 업무협약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가구의 에너지 복지향상과 서울시의 에너지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앞으로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벽체 단열성능 보강, 일반창문을 단열창문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시행하여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주거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의 하나로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개선 공사를 할 때 임대주택 거주 주민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의 생활자립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에도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난방 취약가구 세대를 선정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낡은 창호와 보일러 교체, 벽체 단열공사 등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