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더타틀르팩토리'가 생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더타틀르컴퍼니'가 판매하는 '타틀르 피스타치오 로쿰'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판매를 중단하고 긴급 회수 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6. 1. 3.'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김포시청과 협력하여 해당 제품이 신속하게 회수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로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독소로,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간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식품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로 인해 소비자들이 건강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소비자는 관련 제품을 보관 중이라면 즉시 반품하고, 다른 유사 제품 구매 시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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