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재료관리운영위원회, 공급업체 'CJ프레시웨이와 풀무원 푸드머스'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서울 든든급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공급은 김치류, 장류, 유제품류 등 13개 품목으로 시작되며, 2027년까지 점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어린이집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받기 위한 서울시와 센터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재 18개 자치구의 1,700개 어린이집이 이 사업을 통해 급식 식재료를 이용 중이다.
어린이집에서 꾸준히 요청해 온 품목인 백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장, 간장, 된장, 요구르트 등이 우선적으로 공급되며, 이를 통해 어린이집은 급식 재료를 일괄 구매할 수 있는 편의를 누리게 된다. 든든급식팀은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조사 자가품질검사, 센터 정기품질검사, 특별품질검사로 이어지는 3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어린이집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원구 어린이집의 한 원장은 "공공기관에서 안전성을 확보하여 가공식품을 공급함으로써 믿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일괄 구매할 수 있어 식재료 구매 편의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공급업체 선정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으며, 친환경급식 식재료관리운영위원회를 통해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CJ프레시웨이와 풀무원 푸드머스를 최종 공급사로 선정했다.
최영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어린이집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든든급식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센터장을 포함한 친환경유통센터 직원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