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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최호정 의장이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방문하여 상황판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9일 의장단과 함께 서울시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2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숙자 운영위원장이 함께했다.
의장단은 화생방 방호시설과 청정기계실을 둘러보고 서울시 비상기획관으로부터 을지연습 개요와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올해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훈련한다.
서울시에서는 시를 비롯한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개 기관 14만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무인기 위협과 오물풍선 살포 등 안보 상황을 반영해 진행된다.
최 의장은 "지난해 비록 오보이긴 했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서울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시민들이 전쟁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낀 경험이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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