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조업 중 손가락 절단…군산해경, 외국인 선원 긴급 이송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9-13 20:04:43
-신속한 해경 구조·육상 이송이 응급환자 생명선 역할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군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외국인 선원이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채호석)는 지난 11일 오후 9시 23분께 군산시 흑도 북동쪽 약 3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손가락이 절단된 베트남 국적의 선원 B씨(40대 남성)를 구조해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B씨는 44톤급 어선 A호(승선원 9명)에서 조업 작업을 하던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으며, 선장은 어선안전조업국을 경유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연안구조정은 이날 오후 10시 15분께 사고 어선 A호에 도착해 부상자 B씨를 옮겨 태운 뒤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신속히 육지로 이동했다. B씨는 오후 10시 55분께 비응항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됐고, 곧바로 군산시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남곤 군산해경 상황실장은 "가을철 어선 조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조업 중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구명조끼 착용은 물론 위험한 작업을 할 때에는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구조와 육상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체 없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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