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연희동 동진빌라 '제2종 종상향' 청원 가결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6-25 15:48:30
- 문성호 의원, 동진빌라 종상향 청원 가결…재건축 본격화 전망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시의회가 서대문구 연희동 동진빌라 재건축을 위한 용도지역 상향 청원을 가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희동 동진빌라 재건축을 위한 용도지역 현실화 및 자연경관지구 해제에 관한 청원안’을 재석 의원 79명 중 찬성 76명, 기권 3명으로 의결했다.
청원 대상지인 연희동 동진빌라는 준공 후 40년이 넘은 노후 주택단지로,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아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자연경관지구 규제가 중첩 적용되면서 층수 제한 등으로 사업성이 낮아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청원은 동진빌라의 용도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자연경관지구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재건축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원을 소개한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청원서에서 안전등급 E등급 단지에 대한 신속한 정비 필요성과 함께 용적률 확대가 가능한 제2종 일반주거지역 상향, 획일적인 층수 제한 개선 등을 제안했다.
청원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해당 안건은 서울시로 이송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이에 따라 동진빌라 재건축 사업은 용도지역 상향과 자연경관지구 해제를 위한 제도적 검토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문성호 의원은 “안전 E등급 판정을 받은 노후 주거단지 주민들의 안전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며 “제2종 일반주거지역 상향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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