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조도 몰랐다"…군산 선유도 갯바위 고립 낚시객 2명, 해경이 구조

장명룡 기자

jmy018700@gmail.com | 2026-08-09 18:17:06

-군산 선유3구 몽돌해변 인근 갯바위 고립 낚시객 2명 신속 구조
-물때 미확인·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필요성 재부각
▲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세계뉴스 = 장명룡 기자] 군산시 선유3구 몽돌해변 인근 갯바위에서 물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낚시를 하다 바닷물에 길이 막혀 고립된 낚시객 2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8시 49분께 선유3구 몽돌해변 인근 갯바위에 낚시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해양재난구조대 선박을 긴급 출동시켜 민·관 합동으로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한 뒤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낚시객 2명을 연안구조정과 구조대 선박을 이용해 안전지대로 신속히 이송했다. 구조 당시 이들은 만조 시간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낚시를 하던 중 바닷물이 발목까지 차오르며 되돌아갈 길이 막힌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해경은 두 사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귀가 조치했다.

군산해경 이남곤 상황실장은 "갯바위 낚시를 갈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해당 지역의 물때를 확인해 밀물 전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해경은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갯바위 낚시객이 늘어나는 만큼, 물때 미확인과 안전장비 미착용으로 인한 고립·추락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