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표 시의원, 서울아레나 동북권 지역발전의 새 시대 연다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9-02 10:39:56
- 서울아레나 개장으로 창동 일대 경제 활성화 기대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1일 서울시장과 함께 도봉구 창동에 건설 중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동북권 지역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했다.
홍 의원은 현재 공정률이 30%를 넘어서며 계획보다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2027년 3월 개장 목표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이 될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 8천 명을 수용할 수 있어 K-팝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 의원은 서울아레나가 가져올 지역경제 파급효과에도 주목했다. 서울아레나가 개장하면 연간 최대 270만 명의 관람객이 창동 일대를 방문하게 되어 공연·문화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쇼핑·외식·숙박 등 연관 산업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동북권의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홍 의원은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관광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서울시립사진미술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도봉산, 북한산 등 도봉의 자랑이자 경쟁력인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총체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팝 공연을 보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웰니스와 자연미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종합적인 관광코스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정책 추진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여러 경제적 악조건 속에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을 보며 정책의 일관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서울시장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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