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진 시의원, "노후주택 밀집 중화2동, 35층·1,280세대 수변 특화단지로 재탄생"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3-14 13:14:49
- 중랑천·봉화산 연계 수변 특화단지 조성과 공공시설·보행환경 개선 주거환경 혁신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 중랑구 중화2동 309-39번지 일대가 최고 35층, 총 1,280세대 규모의 대단지 수변 특화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제3차 수권분과위원회가 이 지역의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을 ‘수정가결’하면서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1일 열린 해당 위원회에서 중화2동 재개발 정비계획이 통과된 데 대해 “장기간 정체됐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심의로 중화2동 309-39번지 일대에는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280세대가 들어서며, 이 가운데 243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기존 계획 대비 공급 물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구역은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2009년 ‘중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장기간 정체되면서 2023년에는 촉진지구에서 해제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후 2024년 8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정비계획 수립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사업성 개선도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용도지역이 기존 1·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고,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 1.7이 적용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 그 결과 과거 촉진지구 계획 당시 용적률 235%, 최고 25층, 약 900세대 공급 규모에서, 이번에는 1,280세대로 세대 수가 약 42% 증가했다.
도시·자연환경을 연계한 수변 특화 계획도 눈에 띈다. 중랑천과 봉화산을 잇는 자연환경을 고려해 중랑천에서 봉화산 능선 방향으로 동·서 통경축을 확보, 단지 내 시야가 탁 트인 열린 경관을 형성하도록 했다. 또 중랑천에서 단지 내부로 갈수록 건축물 높이를 단계적으로 높이는 스카이라인을 계획해 쾌적한 수변 도시경관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활성화 계획도 포함됐다. 장미제일시장 인접 지역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사회복지시설,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이 배치돼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도모한다. 중화역에서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어린이공원과 녹지 보행가로를 조성해 보행환경과 녹지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박승진 의원은 “중화동 일대는 노후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이라며 “중랑천과 연계한 쾌적한 수변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공공시설과 보행환경까지 개선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통합심의 등 후속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구 박홍근 국회의원과 함께 중랑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건축위원회, 소규모주택정비통합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랑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의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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