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제조치로 피해 최소화

▲ 군산해양경찰서는 23일 새만금관광안내소 회의실에서 관내 4개 국민방제대 소속 대원들을 대상으로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해양오염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23일 새만금관광안내소 회의실에서 관내 4개 국민방제대 소속 대원들을 대상으로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해양오염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30명의 국민방제대원이 참여해 국민방제대의 임무와 역할, 방제자재 및 약제의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서 최근 해양오염사고 현황과 관내 항·포구에서 발생한 어선 해양오염사고 사례 등을 소개하고 국민방제대 운영에 관한 토론과 건의사항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적법처리 방법에 대한 설명과 홍보도 이어졌다.

김종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원거리 도서지역은 해양오염사고 시 해경의 초동대응이 어려워 신속한 방제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현장 접근이 용이하고 지역어민들로 구성 된 국민방제대의 방제능력을 향상시켜 해양오염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제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4월 출범한 연도 국민방제대를 포함해 비응·신시·선유 등 4개의 국민방제대를 운영하고 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