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41년 만에 첫 단일 협의체 출범"…'미래포럼' 공식 가동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16 17:13:22

- 가락시장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민간 협의체 출범
- 상생·협력·청년육성·정책제안 등 도매시장 발전 비전 제시
'가락시장미래포럼'이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웨딩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가락시장미래포럼’이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웨딩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가락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목표로 개장 41년 만에 처음으로 전체 유통인과 조합, 단체장들이 하나의 협의체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정 (사)한중연서울지회장, 정인실 (사)전과련서울지회장, 박준식 가락동특수품목연합회장, 김숙현 가락몰유통인연합회장, 정해덕 서경항운노조위원장 등 미래포럼 공동대표 5인을 비롯해 가락시장 내 36개 현역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락시장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시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가락시장미래포럼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간 협의체로 출범했다. 포럼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상생과 협력 문화 조성 ▲청년 및 미래세대 육성 ▲가락시장 경쟁력 강화 ▲도매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락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별 단체별로 흩어져 진행되던 의견 개진과 활동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함으로써, 가락시장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대표 소통기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포럼은 향후 정기 포럼과 정책토론회, 연구 활동 등을 정례화해 가락시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를 발굴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매시장의 구조 개선, 유통 효율화, 청년 인력 유입 확대 등 중장기 과제에 대한 현장 중심의 해법을 제시하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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