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 직무급제 도입 위한 노사합의 체결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2-26 14:20:53
-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 전환을 위한 직무급제 도입
- 2026년부터 단계적 도입,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 구성
23일 서울 성동구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 전환을 위해 직무급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노사합의서를 체결했다.
- 2026년부터 단계적 도입,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 구성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성동구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 전환을 위해 직무급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노사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합의식에는 김종선 공단 이사장과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성동지부장을 비롯한 주요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직무급제 도입에 대한 협력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공단은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직무급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직원 의견 수렴과 노사 협의를 통해 세부 운영사항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노동이사제 도입, 3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약 체결, 노사대표 공동 근무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협력의 기반 위에서 이번 합의를 이끌어냈다.
김종선 이사장은 "이번 노사합의는 공단 인사제도를 직무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직무급제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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