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시의원, 지자체 R&D 특허정책으로 기업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9-23 15:21:24
-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특허로 연결하는 실질적 지원 필요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한 포럼에서 지자체 R&D 특허정책과 기업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포럼은 국민의힘 소속 서초2 지역의 이숙자 운영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K-기업가정신 연구회'가 주최했다.
포럼에서 이숙자 위원장은 서울시가 글로벌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지식재산권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케데헌' 열풍과 함께 K-컬처 및 K-미디어가 주목받는 가운데, 지식재산권 보호와 특허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역설했다.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강연을 통해 특허의 본질과 권리 범위를 설명하고, 기업들이 분쟁 현장에서 직면하는 주요 쟁점을 소개했다. 그는 지자체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법적 기반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지식재산이 안정적으로 보호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에서는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지자체 특허정책과 기업지원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들은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특허로 연결하고, 이를 기업 경쟁력으로 확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숙자 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지자체 R&D 특허정책이 단순한 제도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서울시 특허 관련 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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