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강서구 공진중학교 폐교 부지에 생태환경교육파크 조성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1-22 16:13:23

- 2026년 완공 목표, 11개 주제의 생태환경 프로그램 운영 예정 강서구 공진중학교 폐교 부지에 조성 중인 '(가칭)에코스쿨(생태환경교육파크)'가 착공에 들어갔다. (조감도)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강서구 공진중학교 폐교 부지에 조성 중인 '(가칭)에코스쿨(생태환경교육파크)'가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인 건립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가 2021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23년 10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는 구조 공사와 주요 공간 조성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227억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연면적 6,783㎡,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학생과 시민이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에너지, 먹거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11개 주제, 약 40여 개의 생태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에코스쿨의 1층은 에코전시와 적정기술 체험공간으로 시민 참여형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층은 기후예술 및 연구공간으로, 기후미술과 에코아트 등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은 생명과 먹거리 교육 공간으로,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연계된 생물다양성과 먹거리 문제를 탐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4층은 제로에너지와 탄소중립 교육공간으로, 에너지 자립형 공간에서 탄소중립 실천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공간이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교육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학교 수업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공진중에 조성되는 에코스쿨은 기후위기와 생태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배움과 실천으로 풀어내는 서울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과 지역이 함께 참여해 변화를 만들어 가는 생태・환경교육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