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50년 만에 첫 서울시 예산 지원으로 환경 개선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8-07 09:12:00
- 국기원, 노후시설 개보수로 쾌적한 환경 조성
- 김형재 의원, 태권도 진흥 위한 지속적 지원 약속
- 김형재 의원, 태권도 진흥 위한 지속적 지원 약속
6일 김형재(오른쪽) 의원이 국기원을 방문하여 이동섭(왼쪽) 국기원장과 국기원 내 노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김형재 서울시의원은 국기원의 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시설 개보수 작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국기원은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시 예산 지원을 받아 지붕의 빗물 누수 문제와 중앙수련장의 냉난방기 설치를 마쳤다.
이번 개보수 사업은 김형재 의원이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확보한 24.6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김 의원은 "국기원이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해왔다"며, "장마철 빗물 누수로 인한 안전 문제도 우려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국기원의 노후화 문제를 적극 제기하며, 시설 현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김 의원은 "이번 개보수 작업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국기원의 산적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태권도 진흥과 국제 교류를 위한 전초기지로 국기원이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업 추진에 협조해준 서울시와 국기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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