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콜리마 화산’ 폭발…주민 80여명 대피
미디어팀
news@segyenews.com | 2015-07-11 15:27:40
지난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
▲ 멕시코 서부의 '콜리마 화산' 폭발로 인근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미디어팀]일명 불의 화산이라고 불리는 멕시코 서부의 ‘콜리마 화산’이 폭발해 인근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다.
이번 폭발로 한때 7㎞ 상공까지 치솟았던 화산재가 내려앉으면서 인근 마을에는 5㎝ 가까이 쌓이기도 했다.
해발 3천820m의 콜리마 화산은 지난 9일 활동을 시작해 10일 오후부터 화산재와 용암을 내뿜기 시작했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480㎞ 떨어진 콜리마 화산은 멕시코 중심부에서 가장 활동이 왕성한 화산으로 분류된다.
이번 폭발은 지난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재난 당국은 분석했다.
멕시코 당국은 화산 반경 5㎞의 교통 통행을 차단하고 활동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