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국세청장, 기업 세정지원 강화…반사회적 탈세엔 강력 대응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1-02 15:23:57

- 수출기업과 신산업, 청년창업기업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 마련
- 사주일가 편법 탈세 및 다국적 기업 역외 탈세 엄정 대응 방침
임광현 국세청장이 2일 시무식에서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불합리한 세부담 없이 사업을 원활히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은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불합리한 세부담 없이 사업을 원활히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수출기업,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신산업, 청년창업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에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업 사주 일가의 편법 탈세나 다국적 기업의 역외 탈세 등 반사회적 탈세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청장은 반사회적 탈세가 건전한 시장질서를 무너뜨리고 사회정의를 해친다며, 이를 뿌리 뽑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주일가 자산·이익을 편법으로 빼돌리는 터널링 수법, 고수익 은닉 온라인 유튜버 탈세, 악질적 민생침해 탈세,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변칙적 탈세, 그리고 다국적기업의 역외탈세 등을 주요 타깃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또한 국세 체납관리의 대전환과 국세행정의 AI 활용을 강조했다. 그는 133만 체납자 전수 조사를 위해 출범을 앞둔 국세 체납관리단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준비를 갖춰야 하며, AI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K-AI 세정'을 구현하자고 말했다.

그는 2026년 국세청 개청 60주년을 맞아 이를 국세행정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덧붙이며, 올해가 붉은 말의 해인 만큼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열정으로 보람찬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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