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장, 중국 장쑤성·상하이와 교류협력 강화 MOU 체결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0-16 15:08:06
- 한중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서 협력 강조 및 교류 확대 논의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를 방문하여 의회 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장쑤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양측은 15일 우호 교류협력 MOU를 체결하여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 의장은 장쑤성의 신창싱 당서기와의 회담에서 "지방의회 간 교류와 경제 교류 강화 및 인문 분야 교류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받았다. 같은 날 열린 한중일 3국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최 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지방의회가 고유의 강점을 살리고 협력할 때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표단은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과의 공식 면담에서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AI 및 혁신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최 의장은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이 대형 AI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방문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헌화하고 평화 애국 정신을 고취했으며,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지방 의회의 대중국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에는 최호정 의장 외에도 이병윤, 박춘선, 이민석, 김동욱, 송도호 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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