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 허훈, 서울 목동 재건축과 통합개발 현장 의견 청취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31 13:44:36

- 목동6단지 재건축 절차 단축, 연내 전 단지 정비계획 결정
- 목동운동장·유수지 복합개발 추진, 11월 타당성조사 용역 완료
허훈(오른쪽 2번째) 서울시의원이 오세훈(왼쪽 2번째) 서울시장에게 목동6단지 및 목동운동장·유수지 현장 점검에서 통합개발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목동6단지 및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를 방문, 현장 점검 및 주민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목동신시가지 단지의 재건축과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의 통합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목동6단지는 14개의 목동신시가지 단지 중 가장 빠르게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덕분에 사업 절차가 크게 단축됐다.

서울시는 최근 발표한 '주택공급 촉진방안'의 첫 공정관리 시범사례로 목동6단지를 지정해, 정비사업 전 단계를 기존 18.5년에서 13년으로 단축하고, 단계별 공정 집중 관리를 통해 11년 이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선도적인 추진을 통해 연내 모든 단지의 정비계획 결정과 조기착공 시범사업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는 테니스장, 재활용센터, 공영주차장 등 단일 용도로만 활용되고 있지만, 목동 중심지구와 대규모 주거단지, 안양천과 인접해 개발 잠재력이 높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11월까지 부지 활용 방향과 사업방식,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복합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허훈 의원은 "목동신시가지 단지 재건축과 목동운동장·유수지 통합개발사업이 질서 있게 추진되어 이 지역이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주민들이 주거공간 인근에서 생활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줄 것"을 오세훈 시장에게 요청했다.

또한, 허 의원은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사업"을 착수하고,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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