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철도, AI·반도체 물류 대동맥으로"…박종원 담양군수, 국회 설득전 총력

양경희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9-08 13:22:22

- 달빛내륙철도 조기 추진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기획예산처·국회 연쇄 방문
- 주민 생활 인프라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연계 사업 정부·국회 지원 요청
▲ 박종원(오른쪽) 담양군수가 국회에서 안도걸 의원실을 방문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비롯한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의 사업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뉴스 = 양경희 기자] 박종원 담양군수가 국회를 다시 찾으며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달빛내륙철도 건설과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국회 방문으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한 '예산·철도 외교'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담양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7일 오전 국회 박홍근 의원실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4개 군수와 함께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과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박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담양군 핵심 사업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일일이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담양군이 중점 건의한 사업은 주민 주거환경과 위생 여건 개선을 위한 '쌍태마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115억 원),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기반 확충을 목표로 한 '달빛 철도길 근대선교 복합공간 조성사업'(총사업비 35억 원), 광주와 대구를 잇는 국가 기간사업 '달빛철도 건설사업'(총사업비 4조 5,158억 원) 등이다.

박 군수는 각 사업이 단순 지역 개발을 넘어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에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오후에는 안도걸·황명선·정준호 국회의원 등을 잇달아 만나 달빛철도 건설의 조속한 추진과 담양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거듭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달빛철도가 단순한 지역 간 이동수단을 넘어, 호남권은 물론 경기·충청·영남권 주요 산업 거점을 초고속으로 연결하는 "대한민국 AI·반도체 산업의 고속철도 물류 대동맥"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국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초당적 지원을 당부했다.

박종원 군수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국비와 지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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