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집중호우·만조 겹치면 해안 접근 자제해달라”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7-09 11:11:20
-시간당 최대 80mm 강우 예보 속 주민·관광객에 출입 자제 당부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군산해양경찰서가 해양·연안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채호석)는 9일 “전북권에 시간당 50~8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해양 및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해안 저지대와 갯바위, 갯벌, 방파제 등 사고 위험이 큰 연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연안파출소와 경비함정을 총동원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즉각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군산 해망동 기준 만조 시각(오전 9시 15분, 오후 10시 14분)과 집중호우가 겹칠 경우 해수면 상승과 강한 파도로 인한 고립·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해안가 접근을 최대한 자제하고,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군산해경 수색구조계장 조용리는 “집중호우 시 항·포구에 정박한 선박의 침수나 유실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며 “출항 전후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해경은 기상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연안 취약지 순찰과 선박 안전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상특보 및 안전수칙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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