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대상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

양경희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1-20 10:49:43

- 김규남 대표, 재능기부로 따뜻한 지역사회 복지 활동 지난 19일 담양군 봉산면 협의체는 관내 독거노인 31명을 대상으로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세계뉴스 = 양경희 기자] 담양군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9일 봉산면 협의체는 관내 독거노인 31명을 대상으로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담길떡카페 김규남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이날 체험을 통해 직접 떡케이크를 만들며 손작업의 기쁨을 느꼈다. 완성된 떡케이크는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각 가정으로 전달됐고,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 어르신은 "내 손으로 만든 떡케이크를 가져가니 너무 즐겁고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떡케이크 만들기 사업은 2020년부터 김규남 대표의 꾸준한 재능기부로 지속되고 있다.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들과 생활지원사들은 이동 지원과 현장 진행을 도와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썼다.

진철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신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나누는 복지 활동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