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사회재난대책 강화 유공' 장관표창 수상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2-31 10:03:37

- 서울교통공사, 인파밀집 안전대책으로 사회재난 관리에 기여
-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단계별 재난관리 성과 인정
서울교통공사가 인파 밀집에 대한 사전 안전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대응함으로써, 2025년 '사회재난대책 강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인파 밀집에 대한 사전 안전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대응함으로써, 2025년 '사회재난대책 강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사회재난 조기 수습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공사는 열차 및 역사 내 다중인파 안전관리 기본방안을 마련하고, '다중인파 안전관리 4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인파 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 전략은 일반적 혼잡상황 관리체계 정립, 다중운집행사 단계별 대응체계, 돌발 인파밀집 상황관리체계, 혼잡도 개선 사전 예방 조치로 구성되어 있다.

예정된 인파밀집 행사에 대해서는 주의, 혼잡, 심각의 세 단계로 위험관리 수준을 설정하고 특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전 대책 덕분에 탄핵심판 선고, 봄꽃축제, 불꽃축제, 핼러윈 행사 등에서 인파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사는 또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사고복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재난관리 실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평가가 '보통'에서 '우수'로 한 단계 상향됐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은 "장관표창 수상은 안정적인 도시철도 운행 능력 유지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한 도시철도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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