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재 시의원, 강남역 지하상가 시민쉼터 조성으로 편의성 증대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8-22 09:39:00
- 편의시설 확충으로 교통약자 및 어르신 불편 해소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선거구)은 강남역 지하상가 12번 출구에 새롭게 조성된 시민쉼터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김 의원은 "강남역 1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성과"라며 이번 쉼터 조성을 높이 평가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강남역 지하상가는 250여 개의 점포가 길게 늘어서 있지만,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교통약자, 어르신, 산모, 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해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형재 의원은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에게 강남역 지하상가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조성을 요청했다. 이후 김 의원은 지속적으로 서울시설공단과 협의하며 시민쉼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해왔고, 이번 달에 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새롭게 조성된 쉼터는 전용면적 18.73㎡ 규모로, 네이밍간판,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의자, 음료자판기, Wi-Fi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어, 시민들이 무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형재 의원은 "강남역 지하상가가 문을 연 지 벌써 40~50년이 지났으나, 정작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부족했다"며, "뒤늦게나마 시민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지하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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