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꺼낸 상상력, 그림으로 펼쳐라"… 제3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참가자 모집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6-11 09:19:52

- 전국 초·중학생 대상 독서 기반 미술 공모전 개최
- 총상금 2,670만 원 규모, 21명 본상·1,200명 입선 시상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미술을 결합한 공모전을 연다.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문학 사랑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제3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작품 공모가 11일 시작돼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아동·청소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책을 통해 얻은 상상력과 감성을 미술로 표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자격은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참가 방식은 자유도서를 한 권 이상 읽은 뒤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작품 규격은 8절지 크기의 자유 평면작품이며, 수채화·아크릴화·포스터·웹툰 등 표현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마우스나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상 규모도 상당하다. 총상금은 2,670만 원으로, 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중등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샤롯데상 1명(200만 원), 금상 1명(100만 원), 은상 2명(각 50만 원), 동상 3명(각 30만 원) 등 총 21명이 본상을 받는다. 이와 별도로 입선 1,20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제3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작품 공모가 11일 시작돼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심사는 아동·청소년 미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작품의 주제 표현성, 창의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가린다. 재단은 “책을 읽고 떠올린 생각과 감정을 얼마나 자신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냈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수상자는 8월 10일 롯데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 문자메시지로도 안내된다. 시상식은 9월 8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공모 요강과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롯데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https://www.lotte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작품 이미지와 함께 지정 양식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샤롯데 독서미술대전은 신격호 명예회장이 생전 애정을 쏟았던 문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독서와 미술에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책 읽는 즐거움과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넓혀, 아동·청소년의 창의적 성장을 꾸준히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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