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조기발굴 나선 고양시…9개 기관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23 14:14:53
- 상담·긴급구조·자립·의료·범죄피해 지원 아우르는 맞춤형 지역사회 협력망 강화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와 복지·의료·민간기관 등 9개 기관과 손을 잡고 청소년 안전망을 대폭 확장했다.
센터는 23일 “2026년 상반기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신능중학교, 백마초등학교, 고양동산초등학교, 행신고등학교, 덕이고등학교와 함께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 이루밍스터디카페, 더자인병원,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총 9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청소년 상담과 긴급구조, 자립 지원, 의료지원 등 위기 상황 전반을 포괄하는 통합지원 서비스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학교 현장에서 포착된 위기 신호를 복지·의료·범죄피해 지원 등 전문기관과 신속히 연계해 지역사회 기반의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는 학교와의 협약을 대폭 확대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교실과 생활지도 현장에서 학생들의 어려움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상담·복지 서비스로 곧바로 연결하는 ‘예방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보 교류 △위기·취약청소년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위기청소년 발굴·연계 및 사례회의 협력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뿐 아니라 복지, 의료, 범죄피해 지원, 민간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현숙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협약기관에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청소년 안전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개인·집단상담, 위기지원, 학교 연계 프로그램, 청소년안전망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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