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심층컨설팅 150명 참석 … 전문가들, 자소서 등 ‘취업 꿀팁’

▲ 강남구 ‘제1회 중장년 맞춤형 취업특강 및 컨설팅’ 행사.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기치로 내건 강남구가 청담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1회 중장년 맞춤형 취업특강 및 컨설팅’ 행사를 열었다.

중장년 취업특강은 구직을 희망하는 40‧50대를 위한 자리로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구는 중장년을 비롯해 청년·특성화고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회 537명이 참석했다.
 
하창완 헬로우 컨설팅 대표는 ‘2019 취업트렌드’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취업전문 컨설턴트 3명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기법, 최근 면접 동향을 1대1로 전수했다.

심층컨설팅에 참여한 김모(56세)씨는 “자기소개서 쓰는 게 늘 어려웠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는 맞춤형 취업특강을 비롯해 관내기업과 구직자의 일대일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구인기업 초대의 날’, 분기별 ‘취업박람회’, 구청 본관 1층 ‘일자리지원센터’ 등을 통해 중장년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일자리정책과장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65세 인구가 14%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육체노동 가동연한도 65세로 확대되는 등 급격한 노동시장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중장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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