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은 서울의 미래 먹거리"… 김혜영 시의원, 통합 플랫폼 전략 수립 앞장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6-10 13:50:31
- 공공·민간 의료·관광 생태계 연계를 통한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기반 구축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김혜영 서울시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서울 의료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서울관광재단에서 열린 ‘2026년 서울의료관광 통합 플랫폼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자문회의’에 참석해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고,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서울시가 추진 중인 의료관광 정책의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한 외국인 환자 200만 명 시대를 앞둔 상황에서, 이에 걸맞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적인 정보 제공과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만큼, 서울 의료관광 통합 플랫폼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현재 서울의료관광 서비스는 이용자 편의성과 행정·운영 측면에서의 관리 효율성 모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이번 ISP 수립을 통해 분산된 시스템을 데이터 기반으로 재정비하고, 통합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의료관광 산업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내실을 함께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혜영 의원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특별시관광협회, K-의료관광협회,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 IT 전문가 등 11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서울시가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보다 신뢰받는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플랫폼 기능 설계, 데이터 연계·표준화,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구조,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강화 등도 주요 논의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영 의원은 회의에서 “의료관광은 이제 단순한 관광 상품을 넘어 서울의 미래 먹거리이자 핵심 도시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시의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이번 정보화전략계획이 “단순한 시스템 통합을 넘어, 서울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필수적인 토대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공공이 주도하는 사업일수록 민간 의료·관광 생태계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도출될 결과물이 180여 개 서울시 우수 협력기관을 포함한 민간 영역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공 플랫폼이 민간 병원과 관광업계의 서비스 품질 제고와 해외 마케팅 경쟁력 강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김 의원은 아울러 “서울시의회 역시 이번 정보화 전략이 차질 없이 수립돼 서울의 의료관광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조례 등 입법·재정적 지원을 통해 통합 플랫폼 구축과 운영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2026년까지 단계별 정보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통합 플랫폼 구축 로드맵과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환자가 서울의 의료기관 정보, 예약·연계 서비스, 관광·숙박·교통 정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디지털 창구’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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